포항지진 피해 대학생, 등록금 면제 지원대상 및 혜택 안내

포항지진 피해 대학생, 등록금 면제 지원대상 및 혜택 안내

교육부는 포항 지진 피해를 본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을 특별지원을 한다고 13일 밝혔다고 합니다.

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지역 대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.

지원 대상은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본 가구의 대학생과 2018학년도 대학 신입생이 해당된다고 합니다. 

재학생의 경우 올해 2학기 등록금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, 내년 1학기 등록금을 감면받아 1년치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. 그리고 2018년도 신입생의 경우 입학금과 1년치 등록금을 지원받게 됩니다. 

입대나 질병으로 휴학 중인 학생도 복학 후 1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 국·사립대 구분 없이 혜택을 볼 수 있고,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재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. 

장학금을 받고자 하는 학생은 읍·면사무소 또는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'피해 사실 확인서'와가족관계증명서를 각 대학이 정한 일정에 따라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고 합니다.

이번 특별지원으로 인해서 혜택을 받을 학생들은 3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.